내가 매일 뉴스처럼 보는 블로그가 있다.
네이버 해피경제연구소 블로그에서
매일 주식뉴스 그리고 주식대차거래 상위종목을 정리해서 올려준다.
https://blog.naver.com/kyuwilly
주식대차거래 체결, 상환, 잔고를 통해 차후 상승 하락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기재되어있는데, 3가지가 어떤 의미가 있어서 주가 유동성을 가져오는지 알고 싶어서 주식대차거래에 대해 상세히 공부하고자 서치해보았다.
내가 요즘 글이 너무 길어지며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보는 사람도 피로도를 줄이고 나도 시간 아낄겸 정리한 내용만 말해보겠다.
2월 17일자의 주식대차거래를 통해 두가지 종목 두산중공업과 HMM을 확인해볼 것이다.
체결(주수) : '주식대차거래' 자체를 의미한다. 빌려서 거래체결된 주수. 즉, 공매도를 뜻한다. (체결이 많으면, 하락 가능성이 높다)
상환 : 공매도를 상환한 내용이다. 매수를 했다는 의미. (상환이 많으면, 상승 가능성이 높다)
잔고 : '상환 - 체결'을 계산한 금액. (잔고 물량이 적으면, 상승 가능성이 높다)
2월 17일자 주식대차거래 상위종목
상환, 잔고감소 1위(주가하락예상) -> HMM
체결, 잔고증가 1위(주가상승예상) -> 두산중공업
위 차트를 연결지어 분석해 해보자면,
지난 2월 18일(금) 장이 끝나기 5분 전, 상승세를 타던 두산중공업은 막판에 더욱 상승하며 최상단에서 장이 끝났고. 급상승하던 HMM는 막판에 주춤하며 장이 끝났다. 주식대차거래(공매도) 영향을 받은 마무리였을까?
그리고 추가 참고할 점은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거래량이다.
두산중공업은 며칠동안 외국인의 거래가 계속 증가해오다가 2월 17일자는 지금까지의 유입보다는 적은 수지만 매도가 더 많았다는 점. 대신 며칠간 계속 매도량이 더 많았던 기관이 2월 17일자에는 매수가 높았다는 점.
HMM은 기관이 지속 매수를 해오고 있고, 외국인도 매수가 굉장히 높다는 점.
순매매 거래량과 주식대차거래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다음 주 월요일 결과로 판단해볼 수 있겠다.